제3기 고흥사랑솔로몬(SOLO-MAN)봉사단 힘찬 출발

2022-07-25     강종모
(사진=고흥군

[고흥=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2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사랑 솔로몬 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봉사단원들에게 설레는 첫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솔로몬 봉사단은 45세 이하 직장인 및 사업장을 가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봉사를 통한 인연을 만들어 결혼을 장려키 위한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으며 공무원, 회사원, 자영업자 등 35명의 봉사단원이 모집됐다.

이날 행사는 달콤한 재즈의 선율 재즈컴퍼니(CREAM)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선서문 낭독, 봉사와 인연을 다짐하는 힘찬 구호와 함께 ▲1부 프로그램을 마치고, ▲2부에서는 전문MC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간 첫 만남의 긴장감을 풀고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봉사단 참가 신청 후 설렘반 기대반으로 이 시간을 기다려 왔는데 참여해보니 좋았다는 반응과 함께 "사람들과 친해지고 교감하다 보면 좋은 인연도 만나고 봉사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봉사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봉사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월별 재능 나눔 봉사활동, 단계별 인연 만들기 만남프로그램, 워크숍 등을 통해 총4회의 만남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한 단원 중 한쌍의 커플이 봉사단 활동으로 인연을 이어나가다 올해 결혼했다"며 "이번에도 봉사는 실천으로, 만남은 인연으로라는 구호아래 많은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찾기를 바라고 젊은 세대 결혼관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