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핵심교원 양성한다

윤건영 교육감,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생 개별화 성장 지원

2022-07-28     오효진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핵심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은 도내 일반고 53곳, 희망교원 413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30시간),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10시간), 심화과정(20시간)을 교육을 받는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은 29일까지 오송에이치 호텔에서 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사는 ‘충북 고교학점제 핵심교원’으로 인증한다.

지금까지 핵심교원으로 인증된 교사는 2020년 35명, 2021년 30명이다. 올해는 56명이 추가로 인증 받는다.

핵심교원으로 인증된 교사들은 도내 모든 교사가 고교학점제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충북은 77곳이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모든 교원의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로 학생의 개별화된 성장을 지원해 미래역량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