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BA.2.75 변이 확진 3명 추가 확인…누적 7명

2022-07-30     서다민
공항.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2.75 변이 확진자가 3명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켄타우로스 감염자는 총 7명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지난 23일 인도에서 입국했다. 다음 날인 24일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 거주하는 10대 B씨와 C씨는 가족으로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B씨는 백신 미접종자로 입국 당일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인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