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전남도,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운영

2022-08-04     조인경
경북도는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도·고령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4일 도에 따르면 그간 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던 교류 활동은 이번에 전남 청소년이 경북을 방문해 약 2년만에 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청소년 및 지도자 6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화랑도 체험을 비롯해 청도와인터널·청도프로방스 견학, 고령 대가야 박물관 관람 등 2박 3일간 다채로운 체험·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호섭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양 지역 청소년이 이번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나래를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청소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양 지역 청소년이 상호 교류를 통해 각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교류를 펼치고 있다.

교류활동은 매년 2회 방학기간에 실시되며 여름방학에는 전남 청소년을 초청해 지역에서 진행하고 겨울방학에는 지역 청소년이 전남을 방문하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