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36만원으로 확대

2022-08-10     허지영
경기도청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예산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증액에 따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액은 기존 20만원에서 1.8배 늘어난 36만원으로 확정됐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만 60세 이상 도내 노인에게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이 다른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비해 시작 시기가 빨라 지원금액이 낮게 책정됐다며 지원 대상 간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지원금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지원 인원은 7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