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 출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경북 농업대전환 위한 자문과 정책방향 제시

2022-08-17     조인경
경북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농정비전인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실천을 위한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농업정책, 스마트농업, ICT․메타버스, 기업경영 등 16개 분야에 민·관‧산·학 전문가 72명으로 구성, 경북농업 첨단화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자문과 정책제시 등 현장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업·행정·학계 리더 체제를 통해 향후 혁신적 도정방향 제시 및 정책발굴, 글로벌 위기대응에 높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기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지금이 농업대전환의 적기"라며 "위원회와 함께 경북 농업의 대전환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확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