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고속·시외버스 증편…3만명 추가 수송

2022-08-18     허지영
[고속도로교통상황]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증차 운행은 연휴 하루 전인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이뤄진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5곳에서 평시보다 운행 대수는 일일 625대, 운행 횟수는 927회 늘어난다.

이에 따라 약 8만7000명의 귀성객과 귀경객을 수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추석 연휴 일일 증차 운행 횟수가 전년 대비 372회 증가한 만큼 지난해보다 원활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매표소와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들의 상태와 방역 현황을 살피고,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물 파손 여부, 포장 파손 등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