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1단계 비공개 테스트 진행…11월 정식 오픈

2022-08-30     허지영
메타버스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가상 융합 기술 기반의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일부를 구축해 31일부터 비공개 형식으로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시정 전반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11월 정식 오픈에 앞서 사용자 반응을 알아보고 서비스 완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의 멘토링 상담 이용자들과 전문가 등 3200명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어우러진 메타버스 서울시청과 광장을 경험하고 현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 시청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시청 로비에 배치돼 아바타와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오픈형 북카페 공간이 마련돼 이북(E-Book)을 열람할 수 있다.

또 아바타 가상 상담실을 조성해 서울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학습 상담과 고민을 상담할 수도 있다.

시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11월 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