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흑자경영 실현을 위한 '경영혁신계획' 발표

관사 폐지, 임원 연봉 삭감, 조직슬림화 등으로 연간 10억원 이상 절감

2022-09-29     조인경
대구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엑스코는 29일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 선도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억 이상의 예산을 절감해 흑자경영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상길 이사장은 "오는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