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규모 4.1 지진 발생…역대 38번째

2022-10-29     서다민
29일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깊이는 12㎞이며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다.

계기진도는 충북 5, 경북 4, 강원·경기·대전 3 등으로,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 4는 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3은 실내에서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을 말한다.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역대 규모 순위 38번째 지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