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찾아가는 영화관 ‘큰 호응’

2022-11-07     강종모
(사진=고흥군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과역면 참살이조가비촌에서 개최된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의료원 의료진 20여 명이 행사장으로 나와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도수치료와 영양제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오후에는 지난 9월에 촬영한 마을 노인 장수사진을 전달하는 동시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역면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영화를 상영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향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며,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는 10일부터 풍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흥 유자·석류 축제에도 꼭 오셔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에서 개최된 ‘2022 찾아가는 영화관’은 전남도 내 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영상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전남도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