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설명회' 개최

노인복지 서비스 혁신에 기여

2022-11-10     이재룡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지난 9일 성주군 노인회관 강당에서 경로당 회장 및 행복도우미,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경로당 구축 5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 및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실물 키오스크 및 화상회의 시스템의 시연회를 실시했다.

성주군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에 최대한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혈압·체온·체형인식 운동정보를 제공하며, 날씨·버스정보 등 생활 정보 뿐만 아니라 화상서비스를 통해 화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활기차고 즐거운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화로 인해 글 읽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문자인식 글읽기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위축된 노년을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

노경미 가족지원과장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은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주읍 스마트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확대 시행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달까지 수행업체 선정, 협약, 경로당 현장 조사, 실무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12월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