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1만4천 필지 지적공부 자료정비 완료

2022-11-16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올해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은 축척 1:1200으로 작성된 지적도와 축척 1:6000으로 작성된 임야도의 도면을 중첩하면 벌어지거나 겹치는 등 경계 불일치가 발생하는 오류를 정비하고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순천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서면, 황전면, 월등면의 1만4000필지를 정비했다.

다음해는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을 대상으로 지적공부 자료정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면의 이격과 겹침이 심해 접합이 불가한 지역과 지적측량성과가 불일치한 지역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용준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지적도와 임야도가 일치하지 않아 경계 확인 민원이 빈번했다”며 “지적공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