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16.7%↓수입 5.5%↓…무역적자 44억 달러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수입은 5.5%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반도체(△29.4%),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11.0%)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28.3%), 유럽연합(△1.5%), 베트남(△14.4%), 일본(△17.9%), 대만(△23.5%)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375억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19.1%), 가스(21.2%), 승용차(91.4%) 등은 증가, 반도체(△12.4%), 석유제품(△25.2%)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유럽연합(9.5%), 사우디아라비아(10.9%)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12.1%), 미국(△5.5%), 일본(△15.3%), 호주(△13.3%) 등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44억1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399억6800만 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