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설 대비 제설 전진기지 128곳 현장 점검

2022-12-06     허지영
하남지역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일까지 폭설에 대비해 제설 전진기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에서는 제설 전진기지 128곳의 제설제 보관상태와 제설장비 관리 상태, 자동제설장비 592곳의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또 제설함 1만1640개의 제설도구 구비, 관리부서·연락처 기재 여부 등과 적설취약구조물 514동의 기둥 부식 및 건물 누수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주요 진입도로 경계의 동시 제설이 중요한 만큼 수도권 인접 12개 시·군에 대해 공동제설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무분별한 제설제 사용으로 하천, 가로수 등이 해를 입지 않도록 각 시·군별 친환경 제설 대책을 점검해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민들도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대설 예보 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