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애플, 세계 최초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센터 개소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개소 중소기업 스마트제조 역량강화

2022-12-12     조인경
애플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애플코리아는 12일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수료식과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배경을 가진 교육생 200명을 대표해 3개 그룹이 직접 개발한 앱을 소개했다.

이어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1층에 들어선 클린룸과 애플의 첨단장비와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교육이 진행되는 2층 강의실과 회의 공간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포스텍 C5 동에서는 아카데미 교육생 200명이 직접 개발한 iOS 앱을 소개하는 15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IT 기업들의 리크루팅도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은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및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 운영에 최적지"라며 "도와 포항시는 애플과의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신산업 창출, 인재 양성, 중소기업 역량 강화 등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는 애플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청년 등과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포항이 최종 선정돼 지난해 9월 사업추진을 협약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