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국내 항공여객 최초 7천만명 달성

민항 74년 역사 이래 최대 실적 기록

2022-12-13     조인경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3일 포항경주공항 여객청사에서 '국내 항공 여객 최초 7000만명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민항 74년 역사 이래 최초의 국내선 항공여객 7000만명 달성을 축하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해 국내 항공 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경주공항은 현재 민간항공사가 취항하는 경북에서 유일한 공항으로 수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공항 명칭변경을 성사시켜 지난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새 출발했다.

도는 지금까지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 공항 활성화 협의체 운영 등 포항경주공항 살리기에 힘을 모아왔다.

명칭변경이 확정된 지난 3월부터는 공항-경주보문단지를 연결하는 노선버스(경주 1000번)를 운영하고, 여행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진행, 공항 이용 관광객 항공권 할인 행사 등을 펼쳤다.

또 김포공항, 서울역 등 수도권 주요 집객지에 전광판과 주요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