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인천공항서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조치 현장 점검

2023-01-06     서다민
한덕수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공항 검역관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조치 관련 검역과 입국절차를 점검하고,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입국 후 PCR 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이번주 검역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 및 입국장, PCR 검사센터와 대기장소 등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타 국가 입국자와의 동선 공유 등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 받았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시행 첫 주 ▲중국발 입국자와 타 국가 입국자 간 동선분리 강화 ▲중국 입국자 대상 사전 안내 강화 등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빈틈없는 검역현장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