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대비 안전한 축산물 공급 총력

2023-01-10     조인경
대구시청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 중 45개소를 대상으로 설 성수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집중 단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위반업소 3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행위별로 경고 및 과태료 등 관련 법에 의거 적법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유통축산물에 대한 식중독균이나 사용하지 않아야 할 보존료(방부제) 등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수거검사도 병행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정육 코너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소비기한' 제도의 홍보도 같이해 '소비기한'이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 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