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설연휴 환경오염 감시 강화

이달 27일까지, 설 연휴 전·중·후 3단계 집중단속

2023-01-13     김상섭
부평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설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에 걸쳐 환경오염 점검·감시를 강화한다.

13일 부평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은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이 우려되는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연휴 전·중·후 3단계에 걸쳐 실시한다.

1단계는 오는 20일까지 폐수배출시설에 환경오염방지 안내 협조문을 발송하고, 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과 도금단지 공동방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2단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순찰,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며,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전화(128)로 신고하면 된다.

3단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환경관리에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내 가동이 중단됐던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사고 없이 구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