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지류형 순천사랑상품권 19일부터 5% 할인 전환

2023-01-18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류형 순천사랑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오는 19일부터 5%로 전환한다.

순천시는 계획했던 판매액 재고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단, 모바일형은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을 그대로 적용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자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순천시는 이번 달부터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조태훈 순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국비 예산 등 추가 예산 지원 추이를 고려해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영철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판매규모는 170억원(지류형 50, 모바일 120)으로 지난 16일 기준 총 99억원이 판매됐으며, 지류형은 41억원, 모바일형은 58억원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순천시는 가맹점 카드 수수료 경감 및 부정유통 예방을 위해 지류형과 모바일형 발행 비율을 3대7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