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설 연휴기간 비상 진료대책 마련

2023-01-18     조인경
대구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진료 및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 92곳을 지정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에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강화를 요청했다.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원스톱 진료기관 10곳과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6곳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의료 공백없이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에 게시돼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께서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이용은 물론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