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소외계층·세대공감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2023-01-18     오효진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외계층 학력 보완과 문해 교육 지원, 평생학습 체제 구축 등 7개 과제속 20개 세부 실천 내용과 투입예산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과 충주열린학교, 충주늘푸른학교, 괴산두레학교 등 지정된 민간 단체 3곳에 1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성인 학습자 학력 인정 등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평생교육시설인 예일미용고등학교에 8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 공약인 '미래 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한다.

디지털 환경 확산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중·노년층과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를 공유해 모든 세대가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감 지정 13개 평생학습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삶의 기반이 된다며 다양한 갈등을 평생교육 사다리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교육복지 뿐 만 아니라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