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값 ℓ당 1560.2원…3주만에 소폭 하락

2023-01-21     서정훈
주유

[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축소에 따라 상승했다가 3주만에 소폭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내린 ℓ당 1560.2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9.0원 하락한 ℓ당 1662.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570.7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534.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72.8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63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제주가 지난주보다 2.0원 상승한 ℓ당 1652.0원을, 최저가 지역인 울산이 지난주 대비 2.0원 오른 ℓ당 1522.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 중국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