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0일 수출 2.7%↓수입 9.3%↑…무역적자 102억 달러

2023-01-21     서다민
8월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고 수입은 9.3%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승용차(45.7%), 석유제품(18.8%), 무선통신기기(19.7%), 선박(116.3%)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반도체(△34.1%), 철강제품(△11.2%), 정밀기기(△9.9%), 컴퓨터 주변기기(△44.9%), 가전제품(△47.5%)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18.1%), 유럽연합(EU·16.7%), 일본(3.3%) 등에서 증가했고, 중국(△24.4%), 베트남(△13.3%), 대만(△27.5%)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438억8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11.3%), 가스(14.1%), 석탄(40.5%), 석유제품(12.2%), 기계류(11.9%) 등은 증가, 반도체(△2.7%)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중국(9.7%), 미국(10.1%), EU(14.3%), 호주(23.3%)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일본(△7.3%), 대만(△3.3%) 등으로의 수입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