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시가족센터' 새단장

2023-01-27     이재룡

[김천=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김천시가족센터는 평화동 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해 26일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및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천시가족센터는 2008년 4월 김천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로 시작해 같은 해 9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변경 후, 2010년 건강가정지원 기능까지 확대했다. 2016년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해 유형별로 이원화 돼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했고 지난해 6월부터 김천시가족센터로 센터 명칭이 변경돼 운영 중에 있다.

기존 대광동에 위치한 김천시가족센터는 시설의 노후화 및 접근성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내 리모델링 공사 후 이전함으로써 이용자의 접근성도 용이해지고 구도심의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문화센터 내 김천시가족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다목적교육장, 언어치료실,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춰 건강한 가정 조성과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도와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과 문화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김천시가족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시민 누구라도 부담 없이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