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로 전환…30일부터 실시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의무 유지

2023-01-27     노승일
청주시청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안정세 유지,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60% 달성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가 충족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고위험군 등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최시경 감염병대응과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자율적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은 면역이 부족한 만큼 백신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