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제주도, 교류 강화 협약…고향사랑기부 활성화

3일 제주도청서 오세훈 시장·오영훈 지사 협약

2023-02-03     허지영
오세훈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서울시-제주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

서울시와 제주도는 7개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관광 교류사업·홍보, 청년정책 추진 및 자원활용 공동협력체계 구축,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미래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협력, 문화·체육·교육 분야 교류 협력 등을 강화한다.

오 시장은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을 위한 협력과 상호 발전의 의미를 담아 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오 시장과 오 지사는 양지자체의 교류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라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서울 상징목 은행나무와 제주 상징목 녹나무를 식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