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주문화재단,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 개최

2023-02-06     노승일
청주시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로크 챌린지 2000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청년 문화활동가들과 지역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통해 이들을 '로크'라 명명한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그동안 문화도시조성사업과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와 공예관, 동부창고 등 개별 사업으로 진행해오던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총결집한다.

올해 신규로 선보인 13억원 규모의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 및 '예비 창업가·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연간 500명씩, 오는 2026년까지 로크 2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최대 규모다.

또한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지역 대학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충북도기업진흥원,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유관 기관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로크 챌린지 2000' 달성과 청년 창직·창업 지원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시장은 "86만 청주시민의 29%를 차지하는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을 시작한다"며 "청년 로크들이 마음껏 꿈꾸고 창의성을 발휘해 청주를 대표할 브랜드이자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크 챌린지 2000'의 추진 동력이 될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