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취약계층에 난방비 긴급 지원

3792가구 2월 중 지급…경제적 어려움 조금이나마 해소

2023-02-14     김낙붕
강화군청

[인천=동양뉴스] 김낙붕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신속하게 인천시 재해구호기금 약 3억7000만원을 확보, 1회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디딤돌 안정소득, 차상위 가구 등 3,792가구이며 자격은 수급자 2023년 1월 27일 이전, 차상위 2023년 2월 1일 이전 책정된 가구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 및 디딤돌 안정소득 가구는 15일, 차상위 가구는 오는 28일 지급될 예정으로 별도의 신청이나 접수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난방비 급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