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에 황기석 소방정감 부임

2023-02-14     허지영
황기석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으로 황기석(52) 소방정감이 14일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출신인 황 본부장은 2002년 제44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경력경쟁 채용으로 2005년 소방에 입문했다.

전북대 법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황 본부장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실장, 광주시 소방본부장, 제주도 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법률자문단장, 전북 익산소방서장, 경기도 오산소방서 방호예방과장 등을 역임했다.

황 본부장은 중앙부서의 각종 요직과 일선 현장을 두루 거친 실무형 리더로서 정책수행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해 대내외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본부장은 "약자와의 동행, 매력 특별시 완성을 위해 7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