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천 4-1-3구역 건축심의 통과…855세대 건립

2023-02-16     허지영
서울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노후 주택들이 밀집된 봉천 4-1-3구역이 855세대의 신축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촌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8년 단지와 접한 곳에 경전철 서부선 구암초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연면적 16만2595㎡,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9개 동이 들어선다.

가구 수는 총 855세대로 공공주택 161세대, 분양주택 694세대로 조성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23·39·48·59·84·115·145형 등 7가지 평형이 도입된다.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 주택의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채납시설로 사회복지시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공공청사, 1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등도 함께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