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추진

올해 경유차량 130대, 대당 700만원 지원…예산 소진시까지

2023-02-21     김상섭
어린이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130대를 올해 LPG차로 전환을 추진한다.

21일 인천시는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9억1000만원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1대당 700만원씩 총 13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다.

그리고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공동소유자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상의 주소지가 인천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인천시 공고일인 이달 2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통학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본관 5층)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도착일 기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3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공고문(인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8390, 355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노후 경유차 LPG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저공해자동차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