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미래학교 맞춤형 지원 추진

현장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교 지원 강화

2023-03-08     오효진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단위학교별 자율·균형을 통한 학교 교육력 향상과 학교 간 동반성장을 위해 현장 데이터를 토대로 학교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직원들로 학교 발전 TF(태스크포스)를 꾸려 학교 자체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 현황을 단위 학교가 자율적으로 진단·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위 학교는 학교 자체평가, 교육과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에 학교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10년 중장기 발전과제를 수립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 현황을 단위 학교가 자율적으로 진단·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군교육지원청은 단위 학교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지원계획 청사진을 새롭게 마련한다.

학교별 단기·중기과제를 분석하고, 공통 사항은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지원계획에 반영한다. 학교별 특색있는 과제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육과정(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창의특수교육과, 인성시민과), 공간활용(교육시설과), 지역교육생태계(정책기획과, 행정과) 등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영역별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을 구현해 충북교육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특히 미래교육 전환에 따른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와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