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조림사업 추진 방향과 작업요령 설명

2023-03-17     김상우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은 산림사업법인, 설계·감리업체, 작업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조림사업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착수행사에서는 조림사업 배경 및 필요성,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조림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목적에 맞는 식재 방법 등 작업요령을 교육했다.

(사진=조림사업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업장 안전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인근 시·군의 대형 산불 발생 사례를 들며 조림사업장 내 취사금지, 화기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올해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림조성 240㏊, 큰나무조림 13㏊, 탄소저감조림 5㏊, 내화수림대 5㏊, 총 263㏊에 걸쳐 약 75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며 전년 대비 높아진 기후에 따라 조림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조림목의 고사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