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고령군,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2023-03-23     조인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2일 고령군과 노인 일자리 부족 및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을 위해 도·농 상생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베이비 붐 세대 조기 퇴직자가 급증함에 따라 '신노년'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이 세대에 대한 사회적 제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남구와 고령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지역 노인의 구직난과 농촌 지역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다산농협이 각 농가로부터 구인 DB를 구축, 대구남구시니어클럽에서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노인을 모집해 각 농가에 배치해 노인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르신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실질적인 소득 창출 효과가 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고령군과 다산농협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 남구 어르신에게는 소득 창출을, 고령군은 일손 부족 해소라는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