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년체육대회 24일 개막…29개 종목·2127명 참가

2023-03-23     조인경
대구교육청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2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3년 대구시 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264교 초·중학교에서 2127명의 선수가 29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에 매진 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 출발 전 점검표 작성, 경기장 출입구 발열 체크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전 종목 관중 입장 및 응원을 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운동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대구소년체육대회를 계기로 학교 운동부 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