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사다리 등 청년복지 3개 사업 시행…1인당 600만원

2023-03-24     허지영
경기도청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청년복지사업인 '청년 갭이어' '청년 사다리'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갭이어는 진학·취업 준비 등 과정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을 통해 원하는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2~4개월 간 체험활동과 자기발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년 500명을 선정해 1인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사다리는 저소득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4주 800만원)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은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하나의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도는 3개 청년복지사업 도입과 관련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내달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경기청년 갭이어와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도 5월 참가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