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 3일 개장

2023-04-03     최남일
축구센터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축구센터 내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하고 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3월 조성 완료된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는 축구센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1386㎡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공간을 구분했으며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의자(벤치), 식탁(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조명등, 정자 등 편의 시설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반려인 쉼터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맹견 혈통이 섞인 잡종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