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CT 수출 158억·수입 119억 달러…무역수지 40억 흑자

2023-04-13     서다민
11월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57억8000만 달러, 수입은 118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9억9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ICT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ICT 수출액은 157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32억6000만 달러) 대비 32.2%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수출 규모는 지난해 12월(168억8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150억 달러 이상으로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3.9%, 디스플레이는 41.4%, 휴대폰은 49.3%, 컴퓨터·주변기기는 52.5%, 통신장비는 9.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40.1%, 베트남은 20.0%, 미국은 33.3%, 유럽연합은 30.2%, 일본은 10.7% 줄었다.

ICT 수입액은 11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28억7000만 달러) 대비 7.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