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불법자동차 색출 19건 적발

경찰 및 공단 등 관련기관 합동, 관련법 적용 조치

2023-05-24     김상섭
부평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가 불법자동차 색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칼을 빼 들었다.

24일 부평구는 굴포천역, 부평해물탕거리, 문화의 거리, 부평역 등에서 불법튜닝 자동차(오토바이 포함) 및 무단방치자동차 일제단속에 나서, 총 1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실시한 이번 단속은 구청을 비롯, 삼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주요 단속사항은 자동차구조 및 장치를 임의로 변경한 경우로 등화장치 임의설치, 이륜차(오토바이) 번호판 설치불량, 화물자동차 적재장치 변경 등이 있다.

특히, 단속반은 위반사항 19건 중 1건은 형사처벌 대상으로 경찰에 이첩하고, 2건은 과태료 처분, 2건은 임시검사명령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단방치차량 3건에 대해선 안내문을 부착하고, 경미한 위반사항 11건은 차량 소유주에게 자진 원상복구를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력 단속으로 불법튜닝 자동차를 근절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까지 불법자동차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불법행위 근절 홍보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