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 시설물 안전 위해 협의체 발족

2023-05-25     조인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25일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지하시설물 지반침하 사고 방지를 위해 구·군과 상수도본부, 한국전력공사 등 시설물관리 주체들과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재난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구·군 소관 업무국장, 상수도본부장, 대구교통공사,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지역 안전관리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반기에 한 번씩 개최한다.

또 상수도, 하수도, 지하도로 등 지역에 산재한 지하 시설물 관리 주체별로 각각 시행하고 있는 GPR(지하레이더탐사) 용 보수를 시가 총괄 통제한다.

특히 시설물 주체별로 각각 시행하는 방법을 개선해 일괄 시행하는 방법을 모색해 신속한 탐사 와 동시 복구를 통한 비용 절감 및 보수기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지반침하가 발생하면 신속히 보수하고 그 후에 비용을 정산하는 등 앞으로 안전관리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