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부처님오신날' 맞아 동화사 운행노선 증회

2023-05-26     조인경
산격동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에 팔공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동화사 방면의 노선인 급행1번 증회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총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동화사 방면으로 2개 노선(급행1번·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이면 팔공산을 찾는 버스이용객이 많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해 운행할 계획이다.

2023년

증차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한다.

아울러 연중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는 팔공2번, 팔공3번 2개의 맞춤 노선을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공산 방면 운행노선의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노선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영 교통국장은 "부처님오신날 등 연중 버스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특정시기 또는 지역 축제·행사 시에는 적극적인 맞춤식 운행으로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