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태풍 '카눈' 상륙에 67개교 휴업 31개교 원격수업

2023-08-10     오효진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교의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01개 학교 중 67개교가 휴업을, 31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나머지 697개교는 아직 개학을 하지 않았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충북과학고와 충북체육고, 목도나루학교는 학사 일정 조정 없이 정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태풍 카눈이 충북 내륙을 관통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안전팀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태풍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청주와 보은, 괴산, 옥천, 영동, 증평지역에 태풍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