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늘품,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아비' 작품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극장 ‘예술나눔 터’

2023-10-24     노승일
극단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극단늘품이 주관하는 연극 '아비'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시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이 올려진다.

연극 '아비'는 2003년 극단 늘품 창단 당시 작품으로 20주년 기념공연으로 극단 늘품에서 다시 올려지는 것.

특히, 2003년 창단 당시 어머니 역할을 했던 정아름 배우가 20년의 세월을 거쳐 다시 어머니 역할을 하며, 극단 늘품 객원으로 중원대 신현주 교수가 아버지, 창단 멤버인 장은형 배우가 며느리, 구성모 배우가 장남, 최대운 배우가 차남, 신입단원 이예진 배우가 막내딸 역할을 하는 등 실력있고 역량있는 선후배간의 앙상블과 호흡을 맞춘다.

천은영 대표는 “벌써 20년, 어렵고 힘든 일도 많을 때마다 선후배가 모두 함께 했기에 이런 세월을 견딘 것 같다"며 "유명 배우가 아니어도 소극장의 묘미를 아시는 관객분들이 더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