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6억 규모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선정

정부 지원 규모 420억 중 최대 국비 확보 쾌적한 도시환경·도민 안정성 확보 총력

2023-11-06     조인경
경북도청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내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국비 66억원 등 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해 3.73㎞(학교 통학로 7곳·도시재생 대상 1곳)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경주 월성초·안강제일초 통학로, 안동 복주여중 등 통학로, 구미 구미여중 통학로, 영천 완산로 도시재생, 청송 화목초·안덕중 통학로,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다.

사업 시행 시·군에서는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장상길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규 사업을 준비해 많은 지역이 전선지중화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 구역, 노후 산단 주변 전력선·통신선을 공동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