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재활 건강교실' 운영

2023-11-30     조인경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장애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가가호호 힐링 방문 재활 건강 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장애인의 활력을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가가호호 힐링 방문 재활 건강 교실'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체·뇌병변·시청각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남구보건소 전문인력 2명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힐링 재활프로그램이다.

남구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및 낙상예방 교육 ▲소근육 자극을 위한 조물락 비누 만들기 ▲심리 치유를 돕는 반려 국화꽃 심기 ▲내가 심고 내가 먹는 콩나물 가꾸기 ▲감사 편지 쓰기 및 스토리 나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재활 운동법 교육 시간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