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3년 최고의 시책 10건 선정

2024-01-03     조인경
대구시청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난 2일 지난해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추진한 핵심정책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행복한 삶에 기여한 최고의 시책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책은 ▲TK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자치조직권 확대 ▲엘앤에프 투자유치 ▲SK 데이터센터 유치 ▲팔공산 관통도로 ▲자연재난 대응으로 생명피해 최소화 ▲전국 최초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극복이다.

특히 대구굴기 대변혁의 핵심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은 특별법 통과로 대구가 주도하고,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으로 전환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

오는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SPC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도조차 불가능했던 도심 군부대 이전은 단독 이전에서 통합 이전과 '복합밀리터리 타운'이라는 신개념을 도입·발상의 대전환으로 물꼬를 터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홍준표 시장은 "2023년은 대구미래 50년의 기본틀을 완성한 대구굴기의 원년이었다. 전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홍 시장 취임 이래 매년 '시정 TOP 10'과 '올해의 우수공무원 TOP 3'를 선발해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