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15억원 지원…참여 단체 공모

2024-01-22     허지영
서울시청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서 총 15억원(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및 신청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사업참여 단체의 책임성 확보 및 공익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기준을 강화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공익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에 따라 기존단체, 신규단체로 구분해 선정하며 비율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21일 시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 누리집 및 유튜브에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를 게시해 공모사업의 내용 및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시민협력과(02-2133-6330)로 문의를 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혜경 시 시민협력과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