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 7개 시·도서 증가…소매판매는 6개 시·도↑

2024-02-08     서다민
지난해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이 전년 동분기 대비 7개 시·도는 증가, 1개 시·도는 보합이었으나, 9개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인천(4.0%), 광주(2.9%), 대전(2.5%) 등은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생산이 증가했다.

제주(-3.8%), 충북(-2.2%), 강원(-1.8%) 등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 도소매, 금융·보험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해 생산이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6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나, 11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대전(4.7%), 부산(3.5%), 인천(3.2%), 세종(3.1%) 등은 승용차·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세를 보였고, 전남(-7.3%), 제주(-6.4%), 경남(-5.9%), 경기(-5.7%) 등은 전문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